시애틀 키어리나서 LA 스팍스
상대로 86대 61로 대파
미국프로여자농구팀인
시애틀 스톰이 개막전서 첫 승을 신고하며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애틀
스톰은 6일 시애틀 키어리나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리그 개막 경기에서 LA 스팍스를 86-61로 대파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두 명의 선수를 중심으로
일본 출신 센터 도카시키 라무 등 대대적으로 팀을 변화시킨 시애틀이 개막전 승리로 시즌 첫 단추를 깔끔하게 끼웠음을 증명해줬다.
시애틀 스톰은 크리스탈 랭혼이 18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고, 주전 가드 수 버드가 11점, 5어시스트를 도왔다. 또 백업가드 르네 몽고메리는 1, 4쿼터 활약하며 19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일본 여자 농구의 간판센터 도카시키 라무는 이날 15분을
출전해 6점, 1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시즌까지 시애틀을 이끌었던 브라이언 아글러 감독이 이끄는 LA는
주전 3명이 빠진 가운데 시애틀의 벽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