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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원형모델 4차례 띄워 기체 및 내공성 점검
2017년 공군에 18대
납품
보잉이 미 공군 당국과의 계약에 따라 제작한 공중급유기(탱커)의 767 모델 원형
시제품이 일단계 내공성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잉은 이 원형 시제품을 제작해 작년 12월 처녀비행까지 마친 후 5개월간 결점을 손본 뒤 지난주 3일간 잇달아 내공성 시험비행을 가졌다.
지난 2일 마지막 4차 시험비행에선 처음으로 동체에 재급유 장치가 부착됐다. 탱커는
비행 중 이 급유침봉을 다른 비행기에 연결해 연료를 공급하게 된다.
탱커 개발부서의 칙 래미 대변인은 2일 시험비행이 총 4.3시간 걸렸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가진 일련의 시험비행이 원형모델 탱커의 기체 결함여부와 내공성을 점검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졌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실제로 작동하는 재급유 장치를 완벽하게 장착한 진짜 KC-46 탱커의 시험비행을 올 여름 실시할 예정이라고 래미 대변인은 덧붙였다.
보잉은 공군당국과의 계약에 따라 2017년에 18대의 공중급유기를 납품해야 한다. 공군은 보잉에 총 179대의 공중 급유기를 490억달러에 조달받기로 계약했다.
래미 대변인은 이번에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원형모델
탱커들이 지상시험 과정에 투입된다며 이 과정에서 연방항공관리국(FAA)의 연료 시스템 합격여부 판정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 뒤 이들 비행기는 속도와 고도가 조정되는2단계 내공성 테스트를 받으며 최종적으로 원형모델 탱커 2대가 연말 전에 시험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고 래미 대변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