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도로마다 공사 벌어지고 스포츠경기도 겹쳐
이번 주말에도 시애틀 다운타운 버스터널, 520번 부교 및 Hwy 99 등 간선도로에서 공사가 벌어지는데다가
각종 스포츠 경기까지 열려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사운드 트랜짓은 다운타운 지하 버스터널의 사인판 교체와
환기-소방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이번 주말 폐쇄한다며 경전철 링크 노선이 스타디움 정류장까지만 운행하고
터널 터미널을 경유했던 버스들도 지상 노선으로 옮겨가게 된다고 밝혔다.
주 교통부는 520번
하이위이의 몬트레이크 Bl부터 92가 구간은 5일 밤 11시부터 8일
아침 5시까지 폐쇄하고 호수 건너편의 헌츠 포인트에 임시 통행료 징수장치를 설치,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20번 부교 동쪽 끝의 기존 통행료
징수장치는 금년 말경 철거된다.
Hwy 99의 오로라 다리는 6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남행차선 2개가 폐쇄된다. 이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상판 연결장치를 보수하기
위해서다. I-5 고속도로의 UW 인근 십 캐널다리도 비슷한
시간 남행차선 2개가 폐쇄된 가운데 보수공사가 이뤄진다.
이 시간대인 7일(일요일) 아침 8시부터는
시애틀센터에서 연례 유방암 예방 기금마련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세이프코 필드에서는 6일 저녁 7시와 7일 오후 1시에
매리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간의 경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