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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되면 저소득층 렌트비 부담 얼마나 줄까?



시간당 15달러로 인상될 경우 가구수입의 30% 밑으로
시애틀, SF, LA, 뉴욕 등 대도시도 현저하게 감소
 

시애틀이 지난해 일으킨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바람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저소득층이 겪고 있는 아파트 렌트 부담이 괄목할 만큼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애틀타임스는 전국 15개 도시를 기준으로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인상될 경우 그중 10개 도시 저소득층 주민의 렌트부담이 하한선(가구수입의 30%) 이하로 내려간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간당 최저임금이 11달러(단계적으로 15달러까지 인상)인 시애틀에선 저소득층 아파트(평균 렌트 804달러) 입주자들이 수입의 45%를 렌트로 내지만 15달러로 인상되면 그 부담이 33%로 줄어든다. 이 렌트를 내는 주민은 시애틀 전체 아파트 입주자의 25% 정도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현행 12.25달러인 시간당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인상되면 저소득층 아파트(평균렌트 865달러) 입주자들의 수입대비 렌트 지출비율이 현재 44%에서 36%로 줄어들 전망이다. 현행 7.75달러 최저임금에 평균렌트(859달러)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호놀룰루는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인상되면 69%에서 35%로 대폭 줄어든다.

시애틀에 앞서 렌트수준(817달러)이 전국에서 세 번째 높은 LA(현행 최저임금 9달러)는 수입대비 렌트 지출비율이56%에서 34%, 전국 5(782달러)인 뉴욕(현행 최저임금 8.75달러) 55%에서 32%로 각각 줄어들 전망이라고 시애틀타임스는 분석했다.

하지만 이들 5개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조사대상 도시들은 모두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로 인상될 경우 렌트 부담이 경계선(가구수입의 30%) 이하로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최저임금 8.23달러, 평균렌트 644달러) 48%에서 26%, 시카고(최저임금 8.25달러, 평균렌트 635달러) 역시 48%에서 26%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미 렌트부담이 가구수입의 29%로 경계선을 밑도는 앨라배마주의 버밍햄(최저임금 7.25달러, 평균렌트 339달러)은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인상될 경우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자들은 수입의14%만을 렌트로 납부하게 된다고 시애틀타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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