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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최고빌딩 '컬럼비아 센터' 홍콩회사에 팔려



GCP, 시애틀 최고층 빌딩 72,500만 달러에 매입
 

시애틀 다운타운의 최고층 빌딩인 컬럼비아 센터(사진)가 홍콩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부동산 정보잡지 REA는 지난 2일 홍콩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가우캐피털(GCP)’76층 높이의 이 건물을 72,5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컬럼비아 센터의 소유주인 보스턴 소재 비컨 캐피털 파트너스(BCP)는 지난 3월 이 건물을 시장에 내놨었다.

상업용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GCP가 컬럼비아 센터를 매입한 것은 시애틀이 샌프란시스코와 LA처럼 아시아 국가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시장 공략 대상지로 떠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투자자들의 미국 내 부동산 투자는 올 1분기에만 33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서부 지역에 대한 투자 관심도는 매우 뜨거웠다.

지난 1985년 완공된 컬럼비아 센터는 시카고 서쪽에서 윌리스 타워에 이어 두번째 높은 빌딩으로 1989년 소유주 마틴 셀리그가 3 5,500만 달러에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합병된 시퍼스트 뱅크에 매각했고 1998년 뱅크오브어메리카가 이 건물을 4 400만 달러에 에퀴티 오피스에 매각했다. 현 소유주인 BCP는 지난 2007년 세계최대 사모펀드인블랙스톤으로부터 6 2,100만 달러에 매입했다.

76층으로 높이가 937 피트인 컬럼비아 타워는 사무실 공간이 150만 평방피트이다. 이 건물에 입주해 있던 아마존사가 2010년 빠져나가면서 공실률이 높아져 매각소문이 돌았었다.

BCP는 건물 외관과 내부를 대대적으로 보수했고 지난해에는 실시간 음악 서비스사인랩소디 인터내셔널사와프리스톤자산 운용사가 새로 입주했지만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오피스 공실률은 10%대를 나타내고 있는 등 여전히 많은 사무실이 비어 있다.

GCP’사는 굿윈 거 회장과 케니스 거 사장이 설립한 회사로 지난 1995년 굿윈 회장이 LA 지역의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을 매입한 것을 시발로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하와이, 일리노이 등에 호텔, 오피스 빌딩, 주거 빌딩 등 미국에만 19개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연(Yeon) 빌딩’과 ‘프로젝트 스텔라(Project Stella)’ 빌딩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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