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온 19살 청년 '사스퀏치 음악축제'서 사고내
워싱턴주 유명 음악축제장에서 캠핑을 하던 군중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 4명이 중상했다.
그랜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사스퀏치 음악축제'가 열리고 있는 고지 원형극장 캠핑장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온 태너 드레이튼-윌리엄스(19)가 축제 관중들이 캠핑을 하고 있던 캠핑장으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 텐트와 주차 차량들을 들이 받아 4명이 부상했다.
운전자를 포함한 4명의 부상자들은 골절상과 타박상으로 인근의 퀸시 밸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드레이튼-윌리엄스를 4개의 폭행 혐의로 체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그가 음주 또는 마약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스퀏치 음악축제는 워싱턴주 중부의 퀸시 지역에 소재한 '고지 원형극장(Gorge Amphitheater)'에서 열리는 연례 음악 콘서트로 매년 다수의 콘서트 관람객들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문제가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