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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3년차 수비수…“극복 후 돌아올 것”
시애틀 시혹스의 3년차 수비수인 제시 윌리엄스(사진)가
신장암 판정을 받고 곧 수술대에 오른다.
윌리엄스의 에이전트 릭 스미스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주 정기검진에서 의사가 신장 조직에서 암성 종양을 발견했다. 호주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앨라바마 대학을 졸업한 윌리엄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무릎 부상으로 정규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무릎
부상에서 완쾌되면서 ‘디펜시브 택클(DT)’ 포지션 후보
선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현재 암이 몇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윌리엄스는 구단이 암 판정 사실을 공개한 후 즉시 SNS를 통해 “매우 실망스러운 소식이지만 나는 이 암을 극복하고 돌아올 것”이라며 “내 건강에 집중해 암을 이기고 다시 풋볼 선수로 돌아오는 것이 나의 최종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쉬나이더 구단장은 “제시는 이미 많은 역경을 이기고 여기까지 온 매우 강한 사람”이라며 “구단은 그가 완쾌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그를 위해
기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