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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일본으로 출발…항공박물관 이름은 미공개
보잉이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제작했던 ‘787 드림 라이너기’를 일본의 한 항공박물관에
기증한다.
보잉은 당시 총 3대의 ‘787 드림 라이너’를 제작, 2007년 7월 8일 처음으로 ‘ZA001’ 모델을 에버렛에서 자사 직원들과 언론에
공개했는데 이 모델을 일본의 한 항공박물관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항공박물관이 어디인지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3대 ‘787 드림 라이너’ 가운데 세번째 드림 라이너기는 지난 2014년 말 시애틀 보잉 항공박물관에
기증됐고 두번째는 올해 초 애리조나주 투산의 ‘피마 항공우주 박물관’에
기증됐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격납고에 있는 ‘ZA 001’ 모델은 이달 말 시험비행 장비들을
제거한 후 일본으로 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잉이 이 비행기를 일본에 기증하는 데는 787 드림 라이너기의 첫 고객이 일본의 전일본항공(ANA)사였고 이 항공기의 날개 등 주요 부품을 일본 기업들이 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