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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시추선 드디어 시애틀 항 정박



환경보호주의자들 ‘폴라 파이오니어’ 주변서 수상 시위
 
 
셸 석유사의 원유시추선 ‘폴라 파이오니어’가 수십명의 환경보호주의자들이 수상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14일 오후 시애틀 항 5번 터미널에 무사히 도착, 정박했다.

그동안 포트 앤젤레스 외항에 머물었던 길이 307피트의 이 공룡 시추선이 이날 오후 4시경 엘리옷 베이에 모습을 드러내자 웨스트시애틀의 시크레스트 공원에 대기 중이던 수십명의 반대자들이 카누 20여척과 소형 보트에 분승하고 뛰쳐나가 시추선 주위를 맴돌며 ‘북극 시추=기후변화’라는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시위를 벌였다

두와미시 인디언 원주민 부족들도 고유의 통나무 배를 타고 시위에 동참했다.

시애틀 항만청은 앞으로도 해안경비대와 항만 경찰이 5번 터미널 주변에서 벌어지는 평화적이고 합법적이며 안전한 시위는 보장하지만 시추선으로부터 500야드 이내로 진입할 경우 체포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단체들은 오는 18일에도 5번 터미널 부근에서 대규모 수상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항만청은 5번 터미널을 시애틀의 ‘포스’ 해운사와 2년간 1,300만달러에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포스는 폴라 파이오니어와 그 보더 더 큰 ‘노블 디스카버러’ 시추선에 장비와 보급품들을 적재시킬 예정이다. 선체길이 514피트인 노블 디스카버러 호는 지금 에버렛항에 정박 중이다. 이들 시추선은 장비를 갖춘 후 올 여름 알래스카 북쪽 척치 해로 떠난다.

에드 머리 시애틀시장은 시애틀 항만청이 셸 석유사의 시추선을 5번 터미널에 정박시키고 물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하려면 시 당국으로부터 별도 승인을 요청했어야 한다며 시추선 입항에 제동을 걸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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