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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전거 친환경 도시 순위서 13위로 떨어져
자전거타기 친환경 조사에서 워싱턴주는 전국 최고지만 시애틀은 다른 도시들에 밀리고 있다.
전국 각 도시의 보행 및 자전거 타기 환경을 점검하는 ‘워크스코어’는 지난 2013년 자전거 친환경 순위에서 전국 7위에 올랐던 시애틀을 금년에는 6계단이나 떨어진 13위로 내렸다.
시애틀은 지난 2013년의 경우 자전거와 자동차의 공용도로임을 알리는
도로바닥의 V자 및 자전거 모양의 표시 덕분에 후한 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올랐었다.
하지만 금년 순위에서는 이 도로바닥의 표시가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점수가 낮아지는 바람에 전체 순위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워크스코어 블로그는 “자전거-자동차
공용도로 표시는 자전거 전용 차선을 지정하는 것 보다 안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시애틀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지정하는 등 자전거 환경을 개선했지만 시애틀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한 다른 도시들에
밀려 금년순위에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시애틀은 100점 만점에 63점을
받았고 이웃 포틀랜드는 72점으로 3위에 올랐다. 미네소타주의 미네아폴리스가 1위,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가 2위, 콜로라도주의
덴버가 4위, 매사추세츠의 보스턴이 5위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