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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전역에 ‘가뭄재해’ 선포



주 농무부 “농작물 피해만 12억 달러어치”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사진)가 지난 15일 워싱턴주 전역에 ‘가뭄 재해’를 선포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올 들어 여름철 수원으로 이용되는 산악 지역 적설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일부 지역 농가에서 농작물 재배에 사용되는 농업용수 조달이 중단되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가뭄 피해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상당한 피해를 봤고 이에따라 어떤 농작물에 농업용수를 먼저 공급해야 하고 어떤 어류를 살려야 하는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농무부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올들어서만 주 전역에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12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업 중심지인 야키마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부족 현상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일주일씩 농업용수 사용을 금지, 농업용수를 여름이 지날때까지 보유하는 대안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왈라왈라 지역에서는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와 송어 등의 어류를 살리기 위해 순번에 따라 개울에 물을 투입하고 있다.

또 가뭄이 심화되면서 워싱턴주 천연자원국(DNR)은 올 여름 예년에 비해 더 빨리 야생산불 시즌이 시작되고 더 높은 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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