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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만달러 투입, 시애틀업체
주식 1,150만주 보유
중국의 공룡 전자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시애틀에 소재한 온라인 의류 소매업체인 '줄릴리'(Zulily)에 거액을 추가 투자했다.
알리바바는 소셜 커머스 사이트 줄릴리의 지분 9.3%에 해당하는
500만 주를 5,6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지난 8일 증건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매입으로 총 1,150만 주의 줄릴리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지분의 가치는 1억5,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줄릴리는 영유아 의류용품, 장난감, 장신구 등을 주로 취급하며 여성복, 신발, 정원용 가구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알리바바가 줄릴리의 투자를 확대한 것은 미국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접근법을 찾기 위한 학습 차원의
투자라는 분석이다.
알리바바의 이번 투자 확대는 실적 하락으로 폭락했던 줄릴리의 주가를 단번에 주당 13.30달러로 12%나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