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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 총 들고
집밖으로 나오다 피격
지난달 레이크우드에서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던 남성이 경찰총격으로 숨진 데 이어 10일에는 타코마에서도 40대 남성이 자기 집에서 경찰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타코마 경찰은 10일 밤 10시께
사우스 프록터 St.의 한 주택에서 소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집 안에 있던 스테픈 커닝햄(48)에게 경찰관임을 밝혔다.
하지만 커닝햄은 갑자기 집 안에서 총을 들고 집 밖으로 나왔고, 이 모습을 본 경찰관이
그를 총격했다.
커닝햄의 어머니는 아들이 이날 오후 한 남성과 다퉜다며 집에 찾아온 경찰관을 그 남자로 오인하고 총을 들고 나갔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커닝햄은 취미로 총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닝햄을 총격한 타코마 경찰관은 34세로 타코마 경찰국의 6년 근속 베테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웃 주민은 이날 14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