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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두 처녀 등산가 수색성금 쇄도



네팔서 실종 후 2주간 47,000달러 온라인 모금
 
네팔의 고산지역을 등반하다가 진도 7.8의 강진 이후 소식이 끊긴 시애틀 가필드고교 졸업생 처녀 2명의 수색 및 구조를 위해 목표액의 거의 100배에 달하는 기부금이 쇄도했다.

올해 19세 동갑나기인 베일리 미올라와 시드니 슈마커의 가족들은 지난 2주일 동안 시애틀 시민 639명이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드 사이트를 통해47,000여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히고 원래 목표액은500달러였다며 감격해했다.

이들 가족은 기부금으로 구성한 사설 수색 및 구조팀이 현재 네팔의 재난지역인 랑탕 일원의 병원과 이재민 수용소 등을 중심으로 두 처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슈마커의 두 오빠는 수색대에 앞서 1주일 전 현지에 도착했다고 가족은 덧붙였다.

이들 가족은 네팔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미올라와 슈마커가 아직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그 소식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필드고교를 졸업한 이들 두 10대는 대학진학을 1년 미루고 세계 여행길에 올랐었다.

한편, 지난 8일 저녁 시애틀의 매디슨 파크 비치에는 100여명의 친지들이 모여 촛불을 들고 이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했다. 이들은 공원의 나무에 희망을 뜻하는 노란색 리본과 네팔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 리본을 매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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