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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시애틀 남성에 100만
달러 보석금 책정
지난해 12월부터 워싱턴대학(UW)
인근의 아파트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집혔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 8일 노스게이트 인근의 한 주택에 오넬리오 아번디오
칼도나-허난데즈(35)를 성폭행, 절도 등 6개 혐의로 체포했고 다음날 법원은 그에게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한 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DNA와 지문감식을 통해 카도나-허난데즈가 성추행 용의자임을 밝혀내고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도나-허난데즈는 지난해 12월부터
캠퍼스 북쪽의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총 12차례나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새벽 2~6시에 잠기지 않은 아파트 출입문 또는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잠 자고 있는 여성들의 몸을 더듬다가 여성들이 잠에서 깨면 도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