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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게 오리건 스테이크를 먹여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 소재 오리건주 방위군 공군비행장에 도착한 뒤 마중나온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오바마 나이키 본사서 TPP 필요성 강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인들에게 오리건주 스테이크를 먹여보도록 하자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오리건주 비버튼에 있는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나이키 본사에서 새로운 무역 협정은 우리 노동자와 기업이 경쟁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TPP를 통해 미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이 유리해질 수 있는 사례로 육류 이외에도 문구류와 와인을 꼽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리건주 포틀랜드 한 여성 사업가가 호주에 축하 카드를 만들어 파는 사례를 들며 “(이 사업가가) 일본 소비자들과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면 지금 미국에서 팔리는 물량의 절반 정도를 일본에서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미국산 와인에 대한 일본의 관세가 높다이 무역 협력을 통해 관세가 없어지고 모든 미국 와인의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일본과 함께 호주와 싱가포르, 캐나다 같은 나라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불행하게도 현재 이 나라들에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우리의 상품을 막도록 만들어진 불공평한 규정에 직면함을 의미한다고 성토한 뒤 (무역)협정을 통해 바뀔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바마 대통령이 나이키 본사를 방문한 것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반대하는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어 공세의 하나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나이키 방문은 새로운 시장을 열고 고품질 고용 창출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TPP를 추진하면서 수입관세를 낮춰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하는 동시에 판매 증가로 인해 국내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줄곧 강조해 왔다

나이키는 미국 본토에서 아시아 생산 거점에서 생산된 신발의 가장 큰 수입회사 중 하나다. 나이키 제조품 상당량은 TPP 참여국 가운데 하나인 베트남에서 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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