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및 버클리서 학생 100여명 결석 또는 조퇴
피어스 카운티에 소재한 2개 학교에서 학생 100여명이 노로 바이러스 감염 증세로 결석하자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6일 버클리의 마운틴 메도우 초등학교 학생 70여명이 구토, 설사, 두통, 몸살 등의
증세를 일으켜 결석하거나 조퇴했고, 같은 날 타코마의 세인트 찰스 보레미어 가톨릭 학교에서도 25명이 이날 결석했다.
이들 학생의 노로 바이러스 감염여부는 명확히 판명되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에디 제퍼스 대변인은 “노로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특히
학교같은 환경에서 어린이들 사이에 빠르게 전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운틴 메도우 초등학교는 8일 수업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캠퍼스 내부를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 구토, 설사, 두통, 몸살, 고열 증세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