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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정부 테스트 보이코트 확산 일로





시애틀 고교 11학년생 태반이 새 학력시험 거부

 

시애틀지역 4개 고등학교의 11학년생들 가운데 새로운 워싱턴주 학력 테스트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유행병처럼 확산돼 주 정부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애틀 교육구는 지난주 노스 시애틀의 네이선 헤일 고교에서 이 시험을 치른 학생이 단 한명도 없었다고 보고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가필드 고교생 95%와 루즈벨트 및 잉그라햄 고교생 각각 80%가 시험 치르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연방정부의 학습 지진아 예방법에 따라 기존의 자체 학력 테스트 대신 ‘보다 똑똑하고 균형 있는 테스트’라는 연방 시험제도를 도입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험여부를 스스로 결정해 학교당국에 보고할 수 있다.

가필드 고교의 11학년 학생회장인 케빈 구옌은 “졸업의 필수요건도 아닌 시험을 치르느라고 400 11학년생들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학생은 전국 21개주에서 실시된 시범 시험결과 60~70%가 낙방했다고 지적하고 “떨어질 확률이 높은 시험을 꼭 봐야하느냐”고 반문했다.

가필드 고교에선 지난 2013년 교사들이 이 시험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나서면서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금년초에도 네이선 헤일 고교 교사들이 시험 보이코트를 시도했다가 주정부 및 교육구 당국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중단했다.

랜디 던 교육감은 워싱턴주 고교생들의 학력테스트 응시율이 95% 이상에 달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의 교육지원금이 취소될 것이라며 시험을 보이코트하는 것은 개인 문제만이 아니라 워싱턴주 전체 학생에 악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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