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의회, 지망자 44명 중 투표 통해
시애틀 시의원직을 사임하고 워싱턴대학(UW)의 지역 커뮤니티 국장으로 옮겨간 샐리 클라크 전 의원의 공석에 지원했던44명 가운데 8명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투표를 통해 잰 드래고, 노엘 프레임, 섀론 리, 섀론 마에다, 데이비드 모슬리, 존
오카모토, 셸리 시크레스트, 알렉 스티븐스 등 8명을 최종 후보로 만장일치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공청회에서 정견발표 및 질의응답 과정을 거친다.
전 시의원인 피터 스타인브르윅은 투표 전에 자진 사퇴했고
역시 전 시의원인 하이디 윌스는 최종후보에서 탈락됐다. 클라크 시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데이비드 예워스와
스페이스 니들 소유주인 하워드 라이트도 최종후보 진출에 실패했다.
클라크 전 의원은 지난3일 사임할 때까지 시의회 주택위원장을 맡았었고 에드 머리 시장이 다음 달 서민주택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클라크 의원 후임자는
이 방면에 경력이 있는 후보가 임명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