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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올빼미가 조깅객 잇따라 공격해



<사진은 사건과 관련없는 일반적인 올빼미의 모습>

세일럼 공원서 갑짜기 날아와 할퀴고 달아나
 
 
오리건주 세일럼의 한 공원에서 올빼미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현재까지 4차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세일럼의 부시스 페스쳐 공원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올빼미가 조깅객을 공격한 뒤 나무 위로 달아났다. 앞서 지난달 30일 새벽 이 곳에서 조깅을 하던 한 남성이 올빼미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그는 머리 쪽을 할퀴는 느낌을 받아 돌아보니 올빼미가 달아나는 모습이 보였다며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에 앞서 또다른 조깅 여성도 갑자기 올빼미에게 공격 당해 피할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빼미가 공격할 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면서 “올빼미의 먹이가 되는 다람쥐들이 느끼는 공포를 이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이 공원에서 조깅하는 여러 사람이 올빼미의 공격을 받거나 맞닥뜨린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산책객들도  날개를 펴고 발톱을 뻗치며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올빼미가 자주 목격됐다고 말했다.

윌라멧 대학교의 데이빗 크레그 교수(생물학)는 “공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 올빼미는 먹잇감인 다람쥐나 새들보다도 훨씬 많이 보이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공원 당국은 올빼미의 조깅객 공격이 잦아지자 ‘올빼미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되도록 모자를 착용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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