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셰리프 대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바슬 경찰국의 여자 경찰관이 17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바슬 고등학교 교내 경관인 디온 톰슨(45.사진) 경관이
17세 여학생과 순찰차를 비롯해 바슬 도서관과 식당 주차장 등에서 수개월간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해 8월 톰슨의 동료 경관으로부터 그녀의
비리를 제보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기소장에 따르면 톰슨은 이 여학생에게 집을 나와 자기와 동거하도록
강요까지 했다.
톰슨은 지난 2010년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해 있던 해당 여학생과 처음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톰슨은 여학생에게 쇼어라인의 자기 집으로 들어와
동거할 것을 요구했다.두 사람의 관계는 톰슨이 수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소원해 졌다.
톰슨은 2011년 2월
여학생과 관계를 청산했으며 지난해 9월 수사 당국이 두 사람의 성관계를 조사하자 전면 부인했었다.
하지만 검찰은 톰슨의 비리를 입증할 충분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지난 29일
톰슨을 2개의 1급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