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부, 40대
주민 남가주 여행 후 감염 확인
유진 지역에서 홍역이 발병해 주의가 요망된다.
주 보건부는 지난 21일 유진의 40대 남성 주민이 남가주 여행을 다녀온 뒤 홍역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자신이 홍역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마켓과 식당 등을 돌아 다닌 것으로 확인돼 많은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홍역에 노출됐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보건부 관계자는 홍역 바이러스의 잠복시한인 25일까지 고열, 콧물, 기침 및 몸에 붉은 반점 등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만약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다음 업소들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반드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보건 당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업소와 방문 날짜는 △12월30일 및 1월7일, 윈코푸드 마켓(바저 Ave) △12월31일, 몽골리안 그릴
식당(코버그 Rd) △12월31일, 림버 리퀴데이션(West
11th Ave), △1월2일 및 3일 바이마트(윌라켄지 Rd) 등이다.
홍역은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 전염병으로 집단 발병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