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고교 교사, 4건 미성년 강간혐의로 구속
워싱턴주
밴쿠버의 한 고등학교 30대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됐다.
에버그린
고등학교의 리사 에머리치 교장은 지난 27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연극과 영어 담당인 스테파니 맥크리아(35) 교사가 4건의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알렸다. 피해 학생이 이 학교의 남학생으로 알려진 것 외에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학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재직해온 맥크리아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제보가 이달 초 접수된
뒤 학교측은 곧바로 그녀에게 행정휴가 조치를 내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그녀의 혐의를 확인한
뒤 27일 체포해 클라크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법원은 28일 인정신문을 위해 출두한 맥크리아에게 4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