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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10대 뉴스를 보니...



주 안팎에서 캠퍼스 총격사건…마리화나 합법화도
 
갑오년을 달려온 청마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희망을 안고 등장했던 청마는 2014년 오리건주와 포틀랜드 지역  한인사회에 많은 길흉의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해 오리건주 웨스트뷰 고교를 졸업하고 워싱턴주 시애틀 퍼시픽대학에 진학한 폴 리군이 지난 6월 학교 건물에서 총격난사범의 흉탄에 희생된데 이어 같은 달 오리건주 트라웃데일의 레이놀즈 고교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했다.  

한인사회의 거목이었더 이준성 전 한인회장이 투병 끝에 별세했다한미 노인회가 한국식 양로원 건립계획을, 한국전쟁 기념재단이 맥아더장군 동상 건립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오리건에서도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고 존 키츠하버 주지사는 4선 캠페인 도중 약혼녀의 위장결혼 전력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올해 본보를 통해 보도된 주요 사건 사고 소식을  ‘ 10 뉴스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한인회장에 이종화 부회장 선출
 
45대 오레곤 한인회장에 이종화씨가 선출됐다. 선거후보 등록시한의 마지막 날까지 후보 등록자가 없어 선거관리위원회는 해체되고 회장 추대위원회 체제로 전환됐으며 차기 한인회장으로 추대 받은 이종화 한인회 부회장은 총회를 통해 앞으로 2년간 한인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한인회 부회장 역임 등 42대 이명용 한인회장 때부터 한인회와 인연을 맺은 이종화씨는 평통위원도 맡고 있으며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자세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한인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미노인회,  한국식 양로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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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한미노인회(회장 이상설) 2014년 사업목표로 한국식 양로원과 경로당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설 노인회장은 이 양로원이 부모들에게는 평안한 노후와 행복한 여생을 열어주고 후세들에게는 자랑스런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이사장은 우리말과 우리음식으로 봉사할 수 있는 한국식 양로원 건립이야말로 한인사회의 공동목표이자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노인회는 양로원과 경로당 건립비용 50만 달러를 범 한인사회의 양로원 건립 벽돌 쌓기 운동을 통해마렺ㄴ하는 한편 주정부로부터 건축비 60%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준성 전 한인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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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전 오레곤 한인회장이 투병 끝에 지난416일 별세했다. 향년 66.오리건 한인사회 지도자로 지난 30여년 동안 동포사회를 이끌어온 고인은 2년 전 발병한 담낭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면서도 동포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와 한인사회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 지난 1977년 포틀랜드로 이민 와서 청소사업으로 탄탄한 기반을 이룬 고인은 오레곤 한인회장, 서북미 연합회장, 미주총연이사장,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인은 선셋 공원묘지에 안치됐다.
 

SPU 총격 사건 희생자 폴 리 추모재단 설립
 
지난6월 시애틀 퍼시픽대학(SPU)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사망자가 오리건 웨스트뷰 고등학교 출신 한인 학생 폴 리(19)군으로 밝혀져 한인사회에 충격을 안겨줬다. 비버튼 빌리지 침례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댄 마틴 SPU 총장, 지역 주민 등 수백명이 참석한 장례식을 마친 폴 리군의 가족은 정신적 또는 정서적 문제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둔 비영리 추모재단 폴 리 재단을 설립했다. 이군의 아버지 피터 이씨는 폴의 희생은 우리가 들어가야 할 문을 열어줬고 평생의 약속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줬다폴은 이 재단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아더 장군 동상건립 모금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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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박물관과 맥아더 장군 동상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KWMFO) 임용근 명예회장(사진)은 “2년 안에 맥아더 장군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6월의 6·25 기념행사 평가회의에서 구체적인 재단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5년에 걸쳐 김대중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까지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50만 달러로 추정되는 사업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재단측은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윌슨빌시는 이 사업에 환영과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하고 6·25 참전기념탑 옆에 약 3,000평방피트 규모의 전쟁박물관 건물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키츠하버 주지사 약혼녀 위장결혼 전력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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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츠하버 오리건 주지사가 재선 직전 약혼녀의 위장결혼 전력이 밝혀져 곤욕을 치르고 주 전체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키츠하버 주지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실비아 헤이스는 지난10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19975,000 달러를 받고 11세 연하의 에티오피아 이민자가 영주권을 받도록 위장결혼을해준 사실을 시인했다. 주정부의 에너지 및 환경문제 자문을 맡고 있는 헤이스는 주지사와의 관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으며 한때 워싱턴주에서 마리화나 재배지에 거주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오리건주도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지난11월 실시된 중간선거 주민투표를 통해 오리건에서도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다. 이에 따라 21세 이상 성인 오리건 주민들은 합법적으로 집에서 최고 8온스, 공공장소에서는 최고 1온스의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최고 4개까지의 마리화나 묘목도 재배할 수 있다. 법안은 201561일 발효된다. 주정부 주류통제국(OLCC)은 오는 20161월부터 기호용 마리화나의 재배 및 유통을 관리, 감독한다. 주정부는 기호용 마리화나 세금을 1그램당 15달러, 1온스당 35달러씩 부과하고 그 세수입을 교육, 치안, 마약예방 및 정신병 치료 프로그램 등에 사용하게 된다.
 
한국 근무 미 평화봉사단원 초청 만찬
 
과거 미국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한 2,000여명의 단원들 중 오리건 지역에 거주하는 단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만찬이올 12월 멀트노마 아틀레틱 클럽에서시애틀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참석한 평화봉사단원들은 한국에서 겪었던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면서 겸손과 헌신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줬으며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레이놀즈 고교 총격 사건범인은 15세 학생
 
지난6월 트라웃데일 레이놀즈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이 학교 재학생인 재러드 마이클 패지트(15)로 소총과 반자동 화기, 장검 등으로 중무장한 채 범행했다. 그의 총격으로 에밀리오 호프만(14)이 숨졌으며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뒤 자살했다. 범행에 사용된 총검류는 용의자 가족의 소유로 패지트가 잠겨있던 무기 보관함을 부순 뒤 꺼내 가방에 숨겨 등교한 것으로 밝혀져 총기규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고 허술한 학교 안전대책이 도마에 올랐다.
 
한진, 포틀랜드에 물류센터 신설
 
한진이 포틀랜드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9월부터 25,000평방피트 규모의 물류센터에서 연간 500톤에 달하는 화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한진은 이번 물류센터 신설로 항공화물의 분류 및 통관 등 운송절차를 간소화하고 항공사와 고객사에 제공하는 연계 복합 물류서비스 부문을 강화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오리건은 현지 상품에 대한 판매세가 없어 가격에 민감한 해외직접구매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1989 LA지점을 시작으로 1993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한진은 뉴욕, 시카고, 댈러스 등에 10여개 영업소와 200여개의 화물센터를 운영하며 미주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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