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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 레이크사이드 농구코치 사임



“발머 자금 지원받는 비영리기관 운영은 이해상충”

 
시애틀 명문 사립고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의 농구팀 코치가 마이크로소프트(MS) 전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발머의 재정지원을 받아 선수양성 관련 비영리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해관계가 상충된다는 지적을 받은 후 사임할 뜻을 밝혔다.

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의 모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서 2009년부터 농구팀을 코치해온 태비오 홉슨(사진)은 자신이 코치직과 비영리기관인 ‘A 플러스’에 관여하는 것은 순리에 어긋나지 않지만 코치직을 떠나 ‘A 플러스’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레이크사이드 측의 의뢰로 홉슨 케이스를 조사한 워싱턴주 학교활동협회(WIAA)는 홉슨과 A 플러스 임원들이 비시즌에 현역 농구선수는 물론 스카우트 대상 선수들과 접촉했고 보조 코치들도 A 플러스 행사에 참여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WIAA 조사는 워싱턴주에서 만년 꼴찌였던 레이크사이드 농구팀이 지난해 4강까지 오른 배경을 파헤친 시애틀타임스의 보도에 이어 취해졌다. 타임스는 홉슨이 유망 선수를 600만달러 호반저택에 살게 해주고 SUV 차량 구입비와 식사비용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A플러스 결성 초기단계에 관여했던 전 NBA 선수 가이 윌리엄스는 이 비영리기관의 목적이 레이크사이드를 위한 유망선수 발굴 외에 이 학교에 재학하는 발머의 세 아들에게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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