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85만3,508달러…전국 공립대 총장 중 11번째
교직원 보수도 4% 인상
요청
워싱턴대학(UW)의
마이클 영 총장이 9일 평의회로부터 연봉을 6.22% 인상
받았다. 이에 따라 그의 내년 연봉은 올해보다 5만 4달러 많은 85만3,508달러로
늘어난다.
영 총장에게 작년의 4%보다
높은 6.22%의 연봉 인상률이 적용된 것은 전국 공립대학 총장들의 올해 평균 연봉이 81만6,000달러, 평균
연장임기 보상금이 90만7,000달러로 조사됐다는 자문회사의
보고서에 근거를 뒀다.
영 총장의 85만3,508달러 연봉에는 기본급 62만2,008달러와
연장임기 보상금 19만3,500달러, 자동차 수당 1만2,000달러, 은퇴연금
입금액 2만6,000달러가 포함돼 있다.
윌리엄 에이어 평의회장은 영 총장의 업무능력이 모든 면에서
출중하며 그가 이룬 성과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치켜세웠다.
UW은 영 총장의 연봉인상과 함께 모든 교직원의 보수도 연간 4%씩 인상하도록 주의회가 향후 2년의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영 총장의 올해 연봉은 전국 공립대학 총장들 가운데 19번째 높은 액수였고 이번에 다시 인상될 경우 11번째로 뛰어 오르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공립대 총장들 연봉도 내연에 오를 예정이므로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