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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켄과 리치랜드 교육구 학교에서 그네 철거



그네 떨어진 벤쿠버 7세 소녀 사망 사건 후속 조치

지난 3일 워싱턴주 밴쿠버 한 초등학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던 7세 여아가 그네에서 떨어져 입은 머리 부상으로 숨을 거두자 주내 2개 교육구가 관내 학교 놀이터에 설치된 모든 그네를 철거키로 결정했다.

벤쿠버의 피셔스 랜딩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스토미 솔리스(사진)는 지난 3일 학교 놀이터 그네를 타다 떨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친 후 집으로 가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다. 

두통에 시달린 솔리스는 방으로 들어가 누웠고 이날 저녁 상태를 확인하러 방에 들어간 오빠는 신음하고 있는 솔리스를 발견하고 즉시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은 솔리스 상태는 더욱 악화됐고 솔리스는 포틀랜드의 대형 아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3일 오전 병원측은 인공호급기를 떼내기로 가족과 합의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워싱턴주 스포켄 교육구와 리치랜드 교육구는 7일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 놀이터에 설치되어 있는 그네를 모두 철거키로 결정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과잉 반응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교육구측은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소송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애틀 교육구에는 관내 학교에 그네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전무하다. 하지만 타코마, 페더럴웨이, 켄트 교육구 등에는 일부 학교 놀이터에 그네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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