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위 신고로 수사 시간 낭비했다”며 검찰에 권고
지난 8월 시애틀 시혹스의 주전 러닝백 마샨 린치(사진)를 모함한 30대 여성이 허위 신고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한 벨뷰 경찰국은 수사 결과 이 여성이 주장한 폭행 및 기물 파손 혐의는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드러났고 이로 인해 수사에 투입된 경찰의 소중한 시간이 낭비됐기 때문에 이 여성을 기소시킬 것을 벨뷰 시검찰에 권고했다.
벨뷰 경찰국의 세스 타일러 경관은 “그녀의 주장은 너무 일관성이 없었고 너무 쉽게 이를 찾아냈다”며 “너무나 큰 경찰력과 시간을 낭비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지난 8월 린치가 자신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했다며 벨뷰 경찰국에 신고했지만 수사 결과 린치는 팀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 있었던 것이 증명됐었다.
시 검찰이 이 여성을 기소하고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364일의 징역형과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