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이북도민회의 지난 여름 야유회 모습>
워싱턴주
이북도민회, 미국에서부터 캠페인 시작
북한이
본인 또는 부모의 고향인 한인들의 모임인 워싱턴주 이북도민회(회장 전은주, 이사장 일레인 권)가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펼친다.
이북도민회는 1일 임원회의를 열어 “1986~87년 한국에서 이산가족 찾기운동이
펼쳐졌을 때 워싱턴주에서도 같은 운동이 펼쳐졌다가 중단됐다”면서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은주
회장은 “미주지역 한인사회에서도 북한에 고향을 두고 있는 친인척이나 탈북자들이 서로 떨어져 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우선 이들이 서로 만나 교류할 수 있도록 추진한 뒤 장기적으로 북한에 있는 가족과 재회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