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한인회ㆍ대한부인회ㆍ나누리ㆍ해병전우회 회원 등 참가
홈리스 식사 제공 때 사용키로
한인 사회단체 4곳 회원들이 힘을 모아 대한부인회 소유의 과수원에서 미국 홈리스 식사 제공 때 사용할 사과따기 행사를 가지며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제임스 양), 대한부인회(회장
이연이, 이사장 이기열), 나누리 봉사단체(회장 로버트 김), 해병전우회(회장
최 선) 회원 등은 지난 3일 워싱턴주 로이에 위치한 대한부인회
임대주택 및 과수에서 사과따기 행사를 가졌다.
대한부인회는 지난 2003년 피어스 카운티에서 과수원 프로젝트 사업을 따내 18에이커 땅에 2006년 임대주택6채를 완공하고 사과나무 50여 그루 및 자두나무 등을 심어 현재 과수원을 운영중이다.
타코마한인회와 대한부인회는 이날 수확한 사과를
나누리 봉사단체가 매주 목요일 아침홈리스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때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나머지 사과는
대한부인회가 협약을 맺고 있는 타코마 푸드뱅크가 수확해 가난한 사람들을 돕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사과따기에 나선 한인단체 회원들은 대한부인회
수진 크로우 이사가 직접 만든 갈비 등으로 점심을 나눠 먹으며 가을 피크닉을 즐겼다. 특히 대한부인회
이사들은 개인적으로 나누리에 후원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