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아(왼쪽)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회장과 조성제 부상상의 회장이 지난달 25일 양 지역간 교류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있다.>
부산ㆍ중국상해ㆍ중남미한상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주상의와는 교류 방안 논의…당진서는 장학금 전달
정현아ㆍ이수잔ㆍ종 데므런씨 당진서 감사패 받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가 최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제13차 한상대회에 참석해 두둑한 성과를
거뒀다.
워싱턴주 상의는 대회 기간이었던 지난달 25일 부산 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물론 중국상해한국상회, 중남미 한상연합회 등 3곳과 비즈니스 확대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워싱턴주는 워싱턴DC가
아니라 시애틀을 포함한 서북미에 자리한 인구700만명의 관문으로 MSㆍ아마존ㆍ코스트코ㆍ스타벅스ㆍ보잉이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한 뒤 “부산 상의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워싱턴주 한인 상공인들이 세계 진출의 첫걸음을 뗐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상의는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 상의와 업무 체결뿐 아니라 한상대회 기간 중 미국을
대표해 주제 발표를 통해 워싱턴주로의 한국 기업 유치 등에 나섰고, 텍 에이스 한창환 대표가
미국 진출 IT기업 성공사례를, 제시카
유 변호사가 미국 진출을 위한 법률에 대한 세미나를 주도했다.
특히 지역별 상공회의소로는 처음으로 한상대회 기간 홍보 부스를 마련해 워싱턴주로의 각종 기업이나 투자 유치에도
최선을 다했다.
워싱턴주 상의는 부산의 대표 기업 가운데 한 곳인 대선주조를 방문하는 한편 경주상공회의소와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싱턴주 상의 전 현직 임직원들은 또한 1988년부터 교류를
해온 충남 당진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서로간의 돈독한 우의를 확인했으며 당진서야중고등학교를 방문, 장학금도
전달했다.
당진상공회의소는 양측간의 교류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이수잔ㆍ종 데므런 전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회장과 정현아
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