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발 경찰관, 허벅지 총상 불구 끝까지 쫓아가 붙잡아
경범 용의자가 쏜 총을 다리에 맞은 경찰관이 시속 90마일 대로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해 화제다.
듀발 경찰국은 15일 밤 10시 45분께 듀발의 ‘홀리 이노센트’ 성당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행인들에게 페인트볼 총을 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듀발 경찰국의 11년 근속 베테랑인 마이클 드복 서전트(사진)가 달려가 용의자를
발견하고 그의 차량에 다가가자 용의자가 갑자기 차를 후진시키고 드복 경관의 허벅지를 총격한 후 도주하기 시작했다.
허벅지에 총상을 입은 드복 경관은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지원을 요청한 후 용의자와 시속 90마일을 넘나드는 추격전을 벌였다. 도주하던 용의자는 추격하는 셰리프
순찰차에도 총격했다.
결국 용의자는 프리슨톤-폴 시티 로드 5500 불록 인근에서 타이어가 터지면서 멈췄으며 셰리프국의 SWAT 경찰관들이
쏜 총에 손을 맞고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