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밥’ 벨뷰서 이전... 레이첼 양씨 ‘트로브’ 오픈
한인 1~2세는 물론 주류사회 고객들을 주요대상으로 삼는 한식당 2곳이
최근 시애틀 문화를 주도하는 캐피털 힐 지역에 문을 열었다.
벨뷰
다운타운에 문을 열어 2년간 성업 중 건물주와 임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지난해 10월 문을 닫았던 ‘오마밥(Oma
Bap)’이 올 여름 캐피털 힐의 옛 ‘붐 누들 스팟’자리(1223 E Cherry St.Unit #C121Aㆍ206-538-0080)로
이전해 개업했다.
이 식당은 종전처럼 주 메뉴인 전통 한국 비빔밥과 함께 잡채, 김치볶음밥, 군만두 등을 내놓고 있다.
전문 TV 음식 프로그램인 ‘Chef’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던 한인 요리사
레이첼 양씨도 최근 캐피털 힐(500 East Pike Stㆍ206-234-1234)에
퓨전 한식과 바 등을 갖춘 식당 ‘트로브(Trove)’를
개업했다.
‘트로브’는 조리 실이 들여다 보이는 공간에서
국수를 먹거나 맥주 등 주류를 마실 수 있는 바를 갖추고 있으며 갈비와 불고기를 직접 구워서 먹는 한식 바비큐가 핵심 메뉴이다.
양씨는 ‘트보브’ 외에도
이미 뿌리를 내린 퓨전식당인‘조울’과 ‘레블’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애틀타임스에 여러 번 크게 소개됐었다.
시애틀
온라인미디어인 시애틀PI지는 ‘오마밥’과 ‘트로브’를 최근 문을
연 ‘가볼 만한 식당’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