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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USA 주도로 페더럴웨이H마트서 열려
노진희∙이문재∙이정주∙송경원씨 등 참여해
시애틀지역에서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식이 열렸다.
미시 USA가 주도한 가운데27일 오후 2시부터 페더럴웨이 H마트 앞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인을 포함해 외국인까지 동참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용지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 행사에는 세월호
추모 시위를 주도했던 미시 USA 회원 가운데 한 명인 노진희씨와 송경원씨, 인권운동에 앞장섰던 이문재씨, 시애틀 민주연합 이정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명 행사 전에 혹시나 거부감을
갖는 분은 계실까 염려를 했는데 젊은이는
물론이고 어르신들, 유모차를 몰고 온 젊은 주부,
심지어 외국인들까지도 기꺼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정주 대표는 “나이 드신 한 어르신께서 세월호 희생자들이 다른 국가 유공자들보다 보상금을
터무니 없이 많이 달라고 요구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를 해서 그것은 잘못 전달된 소문일 뿐 이라고 설명해드렸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 등에 따르면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에는
대학특례입학이나 사망자 전원 의사상자 지정이 포함돼 있지 않다.
현재 세월호 유가족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의 특별법
제정요구를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국민들이나 보수 세력들로 인해 큰 상처를 입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