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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북미 연고전서도 ‘고대’ 승리



이선희ㆍ이종일씨 각각 그로스ㆍ네트 챔피언 차지
 
 
연세대와 고려대의 영원한 맞수동문들이 지난 26일 마운트 버논의 이글몬트 골프장에서 가진 제2서북미 통합 연고전 골프대회에서 고려대 동문회가 지난해에 이어 승리했다.

시애틀과 밴쿠버BC의 연세, 고려 4개 지역 동문회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고려대 동문회 팀은289타로 연세대의 301타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대회에서 그로스 챔피언은 고려대 시애틀 동문인 이선희씨가, 네트 챔피언은 연세대 시애틀 동문인 이종일씨가 각각 차지했다.

고려대 밴쿠버 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임병주 연세대 미주지역 총동문회장과 장동암 연세대 미주 총동문회 사무총장도 함께 참석했다.

윤상근 고려대 워싱턴주 동문회장과 송백길 연세대 워싱턴주 동문회장은 양 대학 출신 동문간에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것이 이 대회의 주 목적이라고 밝히고 내년에도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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