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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교육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교육가 래리 니랜드(사진)가 시애틀 교육구의 임시 교육감으로 임명됐다.
시애틀교육구는 지난 18일 열린 회의에서 새크라멘토 통합교육구의 교유감직을 맡기로 한 호세 반다 교육감의 공석에 니랜드를 교육감 서리로 임명하고 차기 교육감 후보 물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니랜드는 오는 8월 1일부로 서리직을 시작하고 내년 6월까지 자리를 유지하게 되며 정식 교육감 후보로도 지원할 수 있다.
니랜드 교육감 서리는 "나의 업무는 듣고, 배우고,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리스빌 교육구 교육감으로 재직한 바 있는 니랜드는 2006년 워싱턴주교직원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교육감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미 전국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교육감 선정 과정에서 4명의 최종 후보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매리스빌 교육감 재직 당시인 2003년 교사 파업이 있었을 때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구가 교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16년만에 처음으로 교육구내 학교 건설을 위한 증세안을 통과시키는 등 교육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니랜드 교육감 서리는 지난해 은퇴한 후 시애틀 교육구를 비롯해 다수의 교육구에 교육 관련 자문을 하는 일을 해왔다.
교육위는 전국을 대상으로 자격있는 교육감 후보들을 물색한 뒤 내년 4~5월에 신임 교육감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