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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량 협상으로 실형 피하고 20만 달러 벌금만
오리건주에서 투계 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체포됐던 루마니아 공주가 검찰과의 형량 협상을 통해 유죄를 시인했다.
지난해 8월 동부 오리건주에서 남편 존 워커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닭싸움
도박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던 이리나 워커(61.사진)는 검찰과의 협상을 통해 10월 22일 열리는 선고 공판에서 실형을 피하고 보호감찰과 20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리나 워커는 스위스로
망명한 루마니아의 마지막 왕 미하엘 1세의 딸로 1983년
오리건으로 이주해 2007년 쿠스 카운티의 전직 보안관 존 워커와 결혼했다.
워커 부부는 자기네
목장에서 투계 도박을 열었고 관람객 1인당 20달러의 입장료를
거둬들였으며 이 곳에서 술도 팔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