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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강전서
극적 역전승…32강선 한인 선수 쉽게 따돌려
워싱턴주
듀폰에서 열리고 있는 ‘US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WAPL)’대회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신기록을 세운 한국의 성은정(14ㆍ안양여중3)양이 매치 플레이에서도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성양은 14~15일
열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134타로 이 골프장의 신기록을 세운 뒤 16일
생애 처음으로 홀당 승부를 가리는 매치 플레이에 나섰다. 성양은 이날 열린 64강전에서 미국의 사마다 고처(19)에 초반에 크게 고전했다.
전반 9번홀까지 4타차로
뒤지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만회하기 시작했고, 17번홀까지 1홀을
뒤지다가 18번 홀에서 9m 버디를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연장 첫 홀에서도 4.5m 버디를 잡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성양은 17일
열린 32강전에서도 한인인 그레이스 나(캘리포니아)양을 상대로 15번홀까지 4홀차로
앞서면서 경기를 마감한 뒤 16강에 진입했다. 이어 이날 오후 열린 16강 전에서도 상대방 선수를 쉽게 제압하며 제일 먼저 8강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