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리 송 후보 TV 광고>
민주당 후원행사서 전폭적 성원…아동단체도 지지천명
송 후보 1만가구방문, TV광고도
워싱턴주 민주당이 주 상원30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쉐리 송 후보의 당선이 올해 선거의 ‘최대 이슈’라며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통해 여론몰이에 나섰다.
지난 17일 저녁시애틀 ‘하우스 오브 홍’식당에서 열린 후원행사에서 이 모임을주도한 밥 하세가와 주 상원의원은 “대다수 주민들이 알다시피 민주당이 주 상원에서 26석을 확보해 23석의 공화당을 누르고 다수당이 됐으나 민주당원 2명이 배반하면서 지금은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하세가와 의원은 “단한 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은퇴한 민주당 트레이시 아이디 의원 자리는 반드시 민주당 후보가 메워야 하는 만큼 경쟁력이 검증된 송 후보가 출마하도록했다”며 “일반 서민과 교육을 중요시 하는 송 후보를 반드시올림피아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김혜옥 시애틀부시장도 “송후보는 여성, 아시안, 어린이, 이민자, 교육 등의 문제를 이슈화할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정책추진 비영리단체인 ‘어린이 캠페인 기금’(Children’s Campaign Fund) 관계자도참석해 지지를 천명한 뒤 법적 최대한도의 후원금을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 후보는 “한국에서미국 행을 결정했던 친정 부모와 시부모 모두 미국의 가장 모범적인 이민자라고 감히 평가할 수 있다”면서“내가 당선되면 바로 이민자, 비즈니스, 교육, 여성, 교통 등의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8월5일 예비선거를 위한 투표지가 이미 배달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하고 “투표권을가진 분들은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당을 바꾼 마크 밀로시아 후보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송 후보는 현재까지 1만 가구를 방문하고 30초짜리 TV 광고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10만 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도 김혜옥 부시장과 신디 류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신광재ㆍ홍승주ㆍ곽종세ㆍ이수잔ㆍ윤부원ㆍ임선영ㆍ김순아씨 등 1세 인사들과 제니 정 변호사, 최시내, 미셸 첸씨 등 2세들도 참석해 송 후보에게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쉐리 송 후보 후원행사 이모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