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05~머서
아일랜드 구간 25일까지 3개 차선 폐쇄
이번 주말부터 1주일간 I-90의
서쪽방향 4개 차선 가운데 3개 차선이 폐쇄돼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주 교통부는 레이크 워싱턴의 벨뷰-머서 아일랜드구간 I-90 다리의 조인트 교체공사를 위해 18일 오후 9시30분부터 25일 새벽 5시까지 I-405와 I-90 인터체인지부터
머서 아일랜드까지 서쪽 행 3개 차선을 번갈아 폐쇄한다고 밝혔다.
주 교통부는 이스트사이드 지역과 시애틀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차선이 이처럼 대대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벨뷰에서
시애틀까지 1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 기간
동안 벨뷰나 이사콰 등 이스트사이트지역에서 시애틀 쪽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벨뷰지역에서 I-90를 타고 시애틀로 가는 차량은 하루 8만5,000대에 달한다.
주 교통부는 “다리 보수 공사를 위해 불가피하게 차선 폐쇄를
할 수 밖에 없고, 공사에 따라 폐쇄 차선이 달라진다”며
공사기간 동안 520번 유료도로나 I-405로 우회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I-90을 불가피하게 이용해야 하는 차량은 가능하면 밤 늦게 또는 새벽 6시 이전에 이용해달라고 교통부는 당부했다.
한편 7월 한달 동안 거의 매 주말마다 공사를 위해 폐쇄됐던 520번 다리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26~27일)에는 정상적으로 개통되며 8월8일
밤 11시부터 8월11일
새벽 5시까지 다시 폐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