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여성, 과거에도
거짓 “성폭행 신고” 드러나
지난해 7월
마이크로소프트(MS) 레드몬드 본사에서 발생한 30대 프로그램 매니저의
여성 청소부 성폭행 사건이 기각됐다.
강간혐의로 기소됐던 비닛 쿠마 스리바스타바(36.사진)는 지난해 7월 22일 레드몬트 캠퍼스27번 빌딩 3층에서 밤 11시경 부엌 청소를
하던 여성을 강간한 것이 아니라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토드 메이 브라운 변호사가 밝혔다.
브라운 변호사는 스리바스타바가 복역하고 풀려난 후에도 성폭행범으로 등록해야 하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11개월 동안 고통을 받았다며 “그는 잃어버린 삶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장조했다.
그의 기소가 기각된 것은 청소부 여성이 과거에도 옛 남친과 헤어진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으로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킹 카운티 검찰이 법원에 기각 청구 소송을 냈고 지난 3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