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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센서스-주정부 집계에 차이…올해 돌파 확실
워싱턴주 인구가 최근 큰 증가세를 보이면서 7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와 주 정부 통계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워싱턴주 인구는 이미 700만명을 돌파했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워싱턴주 재정운용국(OFM)의30일 발표에 따르면 워싱턴주 인구는 지난해 말 696만8,200명을
기록했다. 1년 사이 8만5,8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해 안에 700만명을 쉽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주에서 지난해 늘어난 인구 가운데 57%가 타주나 외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며 나머지 43%는 출생과 사망 주민들을 계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연방 센서스국이 올 봄에 발표한 지난해 6월말 기준 워싱턴주 인구는 697만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워싱턴주 인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미 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주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해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카운티는 클라크 카운티였으며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스포켄
카운티 순으로 인구 증가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시애틀이 가장 큰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바슬, 밴쿠버, 벨뷰, 파스코 순이었으며 레드몬드,
렌튼, 아번, 케네윅, 스노호미시 등도 10위권에 드는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