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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찰관 총격 받고 중태에 빠져



<제임스 메클베인 밴쿠버 경찰국장이 이번 사건을 브리핑하고 있다>


차량 절도범 체포하다가도주 용의자 2명 체포
 
 
차량 절도범을 검거하던 밴쿠버(워싱턴주) 경찰이 용의자들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 30분께 NE 162. 34가 고차로에서 모토사이클을 타고 순찰 중이던 더스틴 구드샬(32) 경관이 도난 차량을 발견하고 검문하는 과정에서 훔친 차량에 타고 있던 절도용의자 2명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매우 위중한 상태다.

이들 용의자 중 젱미스 토드 샙(47)은 총격 후 즉각 경찰에 체포됐고 다른 1명은 오후 2시경 인근 주택가에서 검거 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도난 차량을 세운 경찰관이 차 안의 용의자들을 검문하던 중 수발의 총격을 받고 도로 위에 쓰러졌고 용의자들은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용의자들은 도주하면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1명이 차에서 내린 후 인근에 서 있던 한 노인의 트럭을 빼앗아 타고 도주했으나 인근 주택가에서 주민들의 도움을 받은 경찰관들에 체포됐다.

한편 클라크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은 1일 용의자인 샙에게 1,0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그를 카운티 구치소에 재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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