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탕웨이와 김태용 시애틀서 만나 결국 결혼 골인



'만추'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 News1스포츠 DB


탕웨이 김태용 커플, 열애설에서 결혼발표까지…1년 8개월의 기록


(서울=뉴스1스포츠) 안하나 기자 =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결혼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들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과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0년 영화 '만추'에서 여주인공과 감독으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후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3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함께 찾았고 영화제 공식 일정 외에도 뒤풀이 자리에 나란히 나타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결국 두 사람은 2012년 11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탕웨이는 중국 언론을 통해 "김태용 감독은 좋은 친구"라며 열애설을 일축했고 김 감독 역시 "친한 사이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을 했던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소식을 알린 가운데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올리게 된 과정이 관심을 받고 있다. © 사진출처=영화 '만추' 스틸컷



좋은 친구라던 이들의 열애설이 결혼발표에 이르기까지는 꼬박 1년 8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며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예비신부 탕웨이는 1979년생으로 지난 2004년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는 2007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 막 부인 역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양조위와의 베드신으로 굉장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선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영화 '만추'로 현빈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탕웨이는 '만추'로 2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외국인 최초로 여자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부산 국제영화제 사회를 맡아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태용 감독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을 졸업한 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연출자로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3년 개봉한 단편 영화 '이 공을 받아줘', 2005년 옴니버스 영화 '이공'에서 감독과 연출을 맡았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가족의 탄생'을 통해 제2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 등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현빈과 탕웨이가 출연한 '만추'의 감독을 맡았으며, 이후 '뷰티풀 2012', '그녀의 연기', '신촌좀비만화' 등 꾸준한 영화 연출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택용 감독 탕웨이 행복하게 잘 살길" "김태용 감독 탕웨이 결국에는 결혼하는 구나" "김태용 감독 탕웨이 결혼?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탕웨이는 현재 코미디 영화 '화려상반족' 촬영 중이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940  941  9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