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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할머니 돈 33만달러 갈취



뷰리엔 청년, 86세 할머니 속여 마약과 성매매에 탕진
  
거의 실명상태인 86세 할머니를 속여 1년간 무려 33만 달러를 빼낸 뒤 성매매와 마약 구매 등에 탕진한 뷰리엔의 29세 손자가 킹 카운티 검찰에 기소됐다.

절도, 위증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데릭 비조프는 시력과 청력 장애자이자 암진단까지 받은 할머니에게 마약 빚을 갚지 못하면 딜러들에게 살해될 위험이 있고, 연방 마약국에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속여 할머니 은퇴자금에서 지난해부터 334,000달러를 빼내 사용했다.

이 할머니는 손자가 살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암 치료도 중단한 채 손자에게 은행 수표를 쓰도록 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비조프가 과거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며 순진한 할머니는 마약딜러인 손자로부터 손자 며느리가 떠나 그를 측은해 했고, 어떻게든 손자를 살려내기 위해 그 많은 돈을 몰래 써도 묵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훔쳐낸 대부분의 돈을 마약류를 구입하고 매춘하는데 탕진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비조프가 할머니 수표를 남발하는 것을 눈치 챈 지역 은행 측이 경찰에 신고한 뒤 할머니 집에서 달아난 비조스는 그 후 홈리스로 전전하다가 지난 6월초 체포돼 현재 킹 카운티 구치소에서5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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