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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 E마트 앞 장터 15일까지 열린다
장학금 시상식은 19일 타코마 본관서
한인 단체 가운데 미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가장 활동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부인회(이사장 이기열∙회장 이연이)가 한국문화주간을 맞이하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펼치는 ‘한국 음식 홍보 및 알뜰구매 가라지 세일’에서 이사와 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한인들과 주류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페더럴웨이 E마트 앞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부인회는 한식을 대표하는 불고기와 김치, 만두, 빈대떡 등을 준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기열 이사장을 포함해 김혜전, 설자워닉, 영숙고링, 종 데므런, 수진 크로우, 신도형,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 및 임원 등이 직접 나와 정성을 들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내놓고 뜻있는 주변 친지들이 기증해준 옷이나 중고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마치 한국의 시골장터를 연상케했다.
대한부인회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돌보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열 이사장과 이연이 회장은 “대한부인회는 한인뿐 아니라 미주류 사회를 대상으로 간병인과 시민권반, 노인아파트, 가정폭력 피해자 구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장터에 많은 한인분들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부인회는 오는19일 오후 6시 타코마 본관에서 2014년
장학금 시상식을 갖는다.
부인회는 매년 대학진학을 앞둔 한인 2세들의 향학열과 봉사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5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 1,0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기열 이사장은 올해에도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한인 꿈나무들이 많이 지원했다면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혜자들의 시상식에 참석해 격려와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