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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UW 졸업식 기조연설서 강조
스티브 발머(사진) 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대학(UW) 졸업생들에게 “여러분 앞에 놓여있는 기회를
잡으라”고 역설했다.
발머는 13일 UW 졸업식에 기조연설자로 참석, “올해 졸업생들은 역대 어느 해보다
가장 큰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하고 5,300여 졸업생들에게 “기회, 기회, 기회”를 삼창하도록 부추겼다. 그는 CEO 재직 시 주주총회 연설에서 흔히 ‘개발, 개발, 개발’을 연호했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명예 과학박사 학위를 받은 발머는 비교적
짧은 연설을 통해 자신이 MS에서 금년 초 은퇴하고 새티아 나델라가 후임 CEO로 취임한 것도 MS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리더십을 가져다
줄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머는 졸업생들에게 “기회는 바로 여러분 앞에 있지만 그
것을 붙들기 위해서는 하루하루에 충실해야 하고, 관점을 가져야 하며,
장기적 안목에서 열성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생들처럼 올해58세인 자신이 앞에 어떤 기회가 놓여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LA에 내려가 클리퍼스 농구팀에
열성을 쏟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