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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구리선 절도범에 무려 12년형



킹 카운티 법원, 유죄 시인한 공범엔 고작 45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 선로에서 4마일이 넘는 구리 전깃줄을 훔쳐간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터핀(55.사진)이 지난 13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 반을 선고받았다.

워싱턴주 역사상 최대규모 금속 절도범으로 기록된 터핀은 공범 러셀 스켈리(45)와 함께 2010~2011년 시택공항-레이니어 비치 구간의 경전철 고가선로에서 55,000파운드의 동선(20만달러 상당)을 잘라내 암시장에 약5만달러를 받고 팔았다.

경찰은 터핀과 스켈 리가 밤샘 절도질을 하며 마시고 선로에 버린 음료수 병에서 DNA를 추출해 이들의 덜미를 잡았다고 밝혔다.

스켈리는 검찰과의 형량협상에서 유죄를 시인, 이달 초 결심공판에서 고작 45일간의 노동 출소형을 선고 받았다. 터핀도 유죄를 시인했더라면 훨씬 가벼운 형량을 선고 받았을 것이라고 그의 변호사가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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