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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 15달러 최저임금 반대발의안도 태동했다



업계단체, 12.50달러로 조정 요구…팀 아이만도 준비

 
시애틀 시의회가 만장알치로 가결한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에 반대하는 업계 및 시민 단체들이 2개의 발의안을 올가을 주민투표에 상정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중소기업 업주들로 구성된 ‘전진 시애틀’의 안젤라 카후 대표는 시애틀 시정부의 관련조례를 개정해 시간당 최저임금을 12.50달러로 묶고 이를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주민투표안을 상정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리몬트의 ‘플라잉 에이프론’ 빵집 공동업주인 카후는 최저임금 인상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며 15달러는 업주들에게 부담이 너무 크고 아직 선례도 없다고 지적하고 이를 12.50달러로 절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전진 시애틀’이 주민투표안을 오는 11월 선거에 상정시키려면 이달 말까지 31,000명 이상의 유권자 지지 서명을 확보해야한다. 카후는 자원봉사자와 유급 직원을 풀어 서명확보 작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지만 이 단체가 업주들로부터 모은 캠페인 자금은 6일 현재 9,000달러에 불과하다.

한편, ‘주민발의안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은 세금반대 운동가 팀 아이만은 도시단위가 아닌 주단위의 최저임금을 일률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공정일률 최저임금 발의안’을 상정하겠다고 주정부 당국에 신고했다.

업계와 노동계의 타협을 통해 15달러 최저임금을 성사시킨 에드 머리 시장은 반대자들의 주민발의안 상정 움직임이 예상됐던 일이라며 “이들이 다른 도시 단체에서도 지원금을 받게 되겠지만 결국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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