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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SPU 폴 리군 추모식 15일 오리건서...부모들 한국서 참변 소식 들어




이군은 항상 웃는 얼굴에 춤을 좋아했던 아름다운 청년
범인 이바라 가능한 한 많은 사람 죽이고 자살하려 했다"
범인 제압한 존 마이스군에게는 2만2,000달러 후원금 쇄도


지난 5일 발생한 시애틀 퍼시픽대학(SPU)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한인 폴 리(19)군의 추모식이 오는 15일 오후 4 이군 가족이 출석하는 오리건주 비버튼 빌리지침례교회에서 열린다.
 
비버튼 빌리지침례교회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이군 사진과 함께 추모 일정만 공지를 해놓았다.

한편 이군 부모들은 한국에 머물고 있다 아들의 참변 소식을 들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에드 머리 시애틀시장은 6일 오후 이번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는 폴 리군이라고 확인한 뒤 그의 부모들이 한국에 머물다 조금 전 시애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군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나 베다니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스톨러중학교를 거쳐 지난해 웨스트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크리스천 스쿨인 SPU에 진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늘 만면에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특히 춤을 추는 것을 좋아했고 대학내 힙합 클럽에 가입해 활동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싸이의 말춤을 추는 모습의 사진이 올려져 있다.

이군의 부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학으로 오리건주를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비버튼 북쪽인 베다니에 살고 있는 이군 가족은 오리건주 비버튼 빌리지 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다니에 있는 이군의 집 앞에도 이 군의 영정과 함께 조화가 놓여 있다고 오리건 지역 신문이 전했다.

이군이 사망하자 그의 페이스북과 교내에 설치된 추모 장소에서는 이 군에 대해 애도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이군의 형인 알버트 이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생인 폴 리군의 사진을 올린 뒤 내 동생을 잃은 슬픔을 말로 다 할 수 없으며, 여러분의 위로와 애도에 감사를 드리며 내 동생 폴을 잊지 말아달라고 썼다.

이 군을 사실하고 다른 2명에게 총상을 입힌 총격범 애런 이바라(26)는 당초 경찰조사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죽인 후 자살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6일 열린 첫 인정신문에서 법원은 이바라에게 보석금 없이 수감할것을 명령했다.

국선변호사 라모나 브랜데스는 이바라는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았으며 교도소에서도 자살 가능성으로 인해 감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바라는 체포될 당시 50여발의 총알과 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최루 스프레이를 뿌리며그를 제압했던 존 마이스(22)의 영웅적 행동이 아니었다면 더 큰 희생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약에 '용감한 영웅'으로 떠오른 마이스군에 대해 후원금이 쇄도하고 있다. 
마이스군은 현재 약혼한 상태인데 그의 약혼을 축하한다면 현재까지 후원금이 2만2,000달러가 넘게 걷혔다. 
 

                                    <폴 리군 생전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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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거니언지가 제공한 이군의 베다니 집앞에 설치된 영정과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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